셜리는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습니다
호그와트에서 저에게 입학통지서를 보내는 바로 이 날
입학통지서를 받고 기뻐하는 셜리입니다
벌써 마법 지팡이로 휘두르는 자세도 취해보고요
참고로 저 자세들은 2013년 영국의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 정식으로 배운 자세들이랍니다
입학을 예견하기라도 한 걸까요?
입학을 축하하며 조진 데낄라~! 아예!!
입학당일
킹스크로스역 9와 3/4 승강장이어야하지만
저작권 문제인지 943 킹스크로스인 이 곳에서
제 빗자루를 타고 포즈 좀 잡아보았습니다
구형이고 발걸이는 없지만 크고 묵직해서
퀴디치 시합시 공격력이 배가됩니다.
클래식인 이유가 있죠ㅋ
여기서 사진찍는 분들 중 빗자루에 옆으로 앉는
분들이 계시던데, 빗자루 탑승 교육을
다시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운전자들이란.....
막상 학교에 도착하니 긴장해보이는 셜리
하지만 해그리드가 준비한 케익과
버터맥주 아닌 위자드 맥주
아메리카노를 열심히 먹어봅니다(아메 존맛)
세 가지에 3만4천원이나 내서 싹싹 긁어먹습니다
케익 17000원 버터맥주 9500원 아메 7500원
자 긴장되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기숙사 배정식!!!
낡아빠진 마법의 모자를 쓰고 있으면
모자가 제게 어울리는 기숙사를 말해줍니다.
셜리 :
슬리데린은 안 돼...
슬리데린은 안 돼...
마법의 모자 :
슬리데린이 싫다구? 정말이냐?
최고가 될 수 있을텐데!
셜리 : 제발 슬리데린은 안 돼요.
마법의 모자:
싫어? 할 수 없군. 정 그렇다면... 그리핀도르!
꺅~! 원하던 그리핀도르로 입사
아니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날이지만 어쩐지 보풀 500개 핀 목도리와
지팡이 휘두르는 척 해보는 셜리
기숙사에 덩그러니 앉은 셜리
앞으로 행복한 마법학교 생활 하겠습니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