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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V I E W/M O V I E S 3

디즈니플러스에서 마블 시리즈 정주행 하는 중

내가 처음으로 디플을 보기 시작한게 거의 2월 20일? 그러니까 딱 한 달 전이었다 그런데... 한 달 동안 내가 본 것들이 다음과 같다. 일단 궁금했던 드라마 로키로 시작해서 왓이프 두편을 봤다 왓이프 보다가 페기카터가 캡틴이었다면..?에서 페기 카터 캐릭터에 너무 끌린 바람에 마블 시네마틱 웅앵웅 연대기순 보기를 시작한다. 왓이프에 크리스 에반스 제외 다른 캐릭터들 거의 다 본캐들이 목소리 연기했다는게 흥미로웠음 (그와중에 크리스 에반스 뭐노..) 페기 카터때문에 보기 시작한거니까 일단 퍼스트 어벤져부터 조진다. 예전에는 크리스 에반스 너무 멋지고 어쩌고 했는데 이제 그냥 잘 구운 식빵같이 보이고 페기가 총 쏠 때 숨 헉 참게 되는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 여기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1..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 주연, 홍상수 감독

제목 :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감독 : 홍상수 주연 : 김민희 본 날 : 2020. 01. 29. 평이 좋아 보러 갔던 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날 인스타그램에 "민희 언니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적었더니 다음날 홍상수 감독과의 스캔들이 터졌다. 가 2016년 작이고, 는 2017년 작이니 김민희와 홍상수에 대한 가십거리가 잊히기 전에 이 영화가 개봉했다. 게다가 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황금곰상) 후보에 올랐고 김민희는 이 작품을 통해 여우주연상(은곰상)을 탔기에 단연 화제작이라 할 수 있다. 글쎄, 지극히 정적이고 기승전결도 없는 이 작품이 어떻게 이러한 평가를 받았는지 의아한 관객도 많을 것이다. 나 또한 국제 영화제의 기준에는 완전히 문외한이고 영화에 대해 모르다시피 하기 때문에..

<아쿠아맨> 리뷰 - 그래서 지도자는 KING이어야한다?

아쿠아맨 리뷰 - 그래서 지도자는 KING이어야한다?아쿠아맨에 대한 페미니즘적 비판 칭찬부터 해주자면 재밌게 봤다. 러닝타임이 143분이나되지만 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사이다를 너무 많이 마셔 화장실이 급했던 때를 제외하면)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대서양과 인도양, 사하라와 시칠리아를 넘나드는 색감 덕에 눈이 즐거웠다. 내가 상상하지 못한 것을 그려낸 다른 이들의 상상력을 넓은 화면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컴퓨터 그래픽의 진화는 바다와 같이 끝이 없어서 엄청난 스케일로 압도감을 준다. 여기서 스케일이란 등장하는 왕국의 규모든, 괴물의 크기든, 군대의 숫자든 무엇이든 가능하다. 각 왕국의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 다양한 해저생물의 등장도 재미난 볼거리였다. 연기자들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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