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28 샴푸바 S19 /선물받아 한 개 다 사용해가는 리얼 후기

올해 초에 머리 탈색을 하고 나서 회사 선생님들이 두피 걱정을 많이 해주었는데 다행히 내 두피와 머리카락은 너무 튼튼해서 고작 탈색약으로 훼손시킬 수 없었다. 하지만 봄바람이 불어오자 건조해진 두피가 살짝 가려워졌고 사무실에서 이따금씩 머리를 긁는 나를 보고 옆자리 동료 선생님이 샴푸바를 선물해주셨다 ㅋㅋㅋ

톤28 S19 샴푸바

 

요즘은 화장품에 대해 잘 찾아보지 않아서 업체이름만 들어보고 찾아본 적은 없었는데 톤28 샴푸바가 화해어워드 샴푸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한다. 그렇군

빠지는 모발을 덜 빠지게 개선한다고 하는데 ㅋㅋㅋ 67.29퍼센트인 것 같은데 오타인듯..아무튼 동료 선생님은 이거 쓰고 두피 가려운게 많이 좋아졌다고 선물을 주신 것이었다.

이렇게 종이박스로 포장되어있어서 플라스틱 통에 든 샴푸들보다는 친환경적인 느낌을 준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무척 신경을 쓴 것 같다.

유통기한은 2026년 1월 25일까지로 아주 넉넉했다.

요즘은 친환경 열풍이 불어서 제로플라스틱, 제로웨이스트 상품이라하여 얼굴 세안제나 설거지할 때 쓰는 퐁퐁류도 비누 형태로 나오는데 톤28 샴푸바도 역시 그런 가치의 일환으로 나온 것 같다.

비건 포뮬러(재료에 동물성 재료가 안들어갔다는 뜻인듯?)에 제로플라스틱이라 환경에 관심 많은 분들이 사서 사용하는 브랜드인 듯 하다.

바오밥나무오일이 들어있다는 톤28 샴푸바를 까서 샤워실에 놓았더니 이렇게 되었다. 직사각형 형태라 더 예쁜듯! 향기는 내가 향알못이라 무슨 향인지 모르겠음. 그래도 인공적인 향은 아니고 머리 감으면 화한 느낌도 있다.

패키지 디자인뿐 아니라 비누 디자인에도 상당히 공들인 것 같다. 크기도 주먹만하게 커서 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몇달째 사용중이다 ㅋㅋ 짐승용량인듯

이날 날이 더워서인지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두피가 빨갛게 올라와있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톤28 S19 샴푸바를 사용해 보았다.

사용하고 나니 예쁜 모양이 살짝 무너져서 아쉽지만 감았을 때 거품도 잘 나고 기름기도 빡빡 잘 닦여나가는 기분이었다. 몇 달간 사용해본 결과 두피에 특별히 좋은지는 모르겠지만(원래 두피 튼튼) 향기 좋고 오래 써서 잘 쓴 것 같다. 간단한 선물로 줘도 좋을 것 같고, 샴푸바 입문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선물받아 쓴 리얼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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