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 저렴한 맛집이 있으면 고민 없이 자주 갈 수 있어 좋다. 김화칼국수도 우리 회사에선 그런 곳이다. 회사에서 가깝고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밀가루라는 단점이 있어 빈도가 잦진 않지만 맛을 믿고 갈 수 있는 곳이다.
김화칼국수
주소 : 대전 동구 중앙로203번길 28
운영시간 : 09:00-20:00(일요일 휴무)
외관은 다소 예스러운 간판으로 되어있다. 안쪽이 잘 보이지 않아 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일요일을 빼고 매일 운영한다.
예스러운 느낌이 나는 실내다. 벽면과 천장 모두 나무로 되어있어 따뜻하고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메뉴판이다. 칼국수도 맛있지만 여름에 판매하는 콩국수도 굉장히 맛있다. 선지국밥도 5천원의 가격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든든하다. 수육까지 저렴한 가격에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아주 많다.
이날도 테이블이 만석이었다. 아무래도 대전역 주변이다보니 이곳을 찾는 손님의 연령대는 높은 편이다. 점심부터 소주를 드시는 분들도 있다.
주문한 수육이 나왔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서빙된다. 상추도 듬뿍 주신다. 김치는 덜어먹으면 된다.
촉촉하고 야들야들하다. 김화칼국수의 수육은 정말 맛있다.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하다. 이게 대자다.
김치도 시원하고 지나치게 맵거나 짜지 않아 수육과 잘 어울린다. 옆에있는 큰 통에서 덜어먹으면 되기 때문에 실컷 먹을 수 있다.
수육을 한 점 집어 무엇과 같이 먹을지 고민해 본다.
이집에 오면 신선한 마늘과 수육을 싸서 자주 먹게 된다. 물가가 높음에도 상추를 많이 주시기 때문에 작은 상추는 두 장을 사용하여 쌈을 싸먹었다. 프레시한 맛이다.
이 집의 비빔국수인데 6천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양이다. 야채도 듬뿍 주시며 면은 칼국수로 되어있어 특이하다.시원하고 매콤달콤한 맛이다.
대표메뉴인 칼국수다. 들깨가 올라가 있다. 구수한 육수가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양도 많은 편이다.
면의 굵기가 적당하고 너무 퍼지거나 덜 익지 않고 잘 익어 나온다. 역시 6천원인데 양이 푸짐하다.
국수를 먹다가 질리면 또 마늘과 김치 수육을 한 젓가락에 담아 먹곤 한다. 저렴한 가격에 여러명이 와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인데 요즘은 캐리어를 끌고 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REVIEW > 대전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행동 맛집 대전 세컨디포레스트 (0) | 2023.01.27 |
---|---|
유성 맛집 대전 바르미 샤브샤브 (0) | 2023.01.26 |
대전역 근처 소제동 파스타 필라프 맛집 락샤 Raksha (0) | 2023.01.22 |
반석역 맛집 정선산들곤드레밥 (0) | 2023.01.21 |
대전 은행동 솥밥 맛집 아뜨뜨 (0) | 2023.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