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점심회식으로 대전역과 가까운 은행동을 찾았다. 세컨디포레스트는 전국에 있는 퓨전 캐주얼 레스토랑인 듯 했는데 분위기가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다. 대전둔산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대전은행점으로 다녀왔다.
세컨디포레스트 대전은행점
주소 : 대전 중구 중앙로164번길 50 1층 세컨디포레스트 대전점
영업시간 : 11:30 - 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으능정이거리의 스카이로드 끝부분에 있다. 중앙로역 근처에서 쇼핑을 하거나 성심당에 빵 사러 왔다가 식사를 해도 좋은 곳이다.
1층 코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황색 간판으로 눈에띄게 세컨디포레스트라고 적혀있었다. 은행동 중심에 있기 때문에 찾아오기는 쉬울 것 같다.
입구는 유리 벽과 육중한 나무무늬 문으로 되어있다. 안쪽에는 식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포근한 느낌을 준다.
바깥에 이렇게 넘기는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메뉴도 미리 보고 가격대도 확인할 수 있다. 저렴한 편은 아니다. 메인 메뉴로 샐러드와 파스타, 리조또, 피자가 있다.
음료 메뉴는 에이드, 탄산음료와 같은 논알콜 메뉴와 샹그리아, 와인, 맥주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베이지와 우드톤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준다. 친구와 와도, 가족과 와도, 데이트를 하러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전빵으로 발사믹소스를 뿌린 구운 빵이 나왔다. 치아바타였나? 다들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세컨디포레스트의 로메인 시저 샐러드다. 양이 정말 충분해서 다들 양껏 먹을 수 있었는데 양에 비해 너무 작은 접시에 줘서 계속 흘렸다 ㅋㅋ
세컨디포레스트에 방문해본 적이 있는 동료가 추천한 오이스터 치킨 쉬림프 리조또다. 로제소스에 구운 닭을 얹어 조리한 것이었는데 내 입맛에는 그저 그랬다. 닭이 좀 더 익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세컨디포레스트의 다른 대표메뉴인 들깨크림파스타다. 나는 이 메뉴가 훨씬 맛있었다. 들깨와 크림이 잘 어우러졌다. 집게와 앞접시를 주기 때문에 편하게 덜어먹을 수 있었다.
다같이 나눠먹기 위해 주문한 스테이크 풍기 피자다. 얇은 도우 위에 신선한 샐러드가 잔뜩 올라가있는데, 스테이크도 올라가있어 씹는 맛과 육즙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맛집이 적은 은행동에서 깔끔한 파스타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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