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는 항상 앉을 자리가 부족해서 사람들이 역 대합실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 그러다가 최근 대전역에 카페가 추가 오픈을 했는데 반가운 소식이라 공유해보고자 한다.
디저트39 대전역점
주소 : 대전 동구 중앙로 215 KTX 대전역사내 2층
영업시간 : 안내 없음 ㅎㅎ;;
디저트39 대전역점은 이렇게 입구쪽에서 보면 가게가 무척 작아보인다. 제조하는 카운터가 바로 보이는 구조이다.
하지만 들어가보면 이렇게 안쪽으로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테이블에 4개? 5개 정도 되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착석할 수 있다. 종종 커다란 캐리어를 든 여행객들이 앉아있다.
들어가자마자 메뉴가 엄청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저트39에서는 커피, 에이드, 차, 스무디 등 수십가지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디저트39의 다른 지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디저트류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아마 대전역 지점이어서 그런 것 같다.
주문은 제조해주시는 분들이 아니라 키오스크에서 직접 하는 구조이다. 다른 키오스크들보다는 그림이 작고 반응 속도가 빠른 편인 것 같다. ㅋㅋ 키오스크는 보통 반응 속도가 느려서 답답하다. 위에 살짝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보인다.
나는 주로 대전역 디저트39에서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해 마시는데, 다른 곳보다 좀 더 맛있었던 것 같은 착각이 들기 때문이다. 한 번 맛있다고 느끼니까 가끔 가게 된다. 가격은 3,900원이다. 가까운 빽다방보다는 비쌈
가장 작은 사이즈가 벤티기 때문에 카페라떼 아이스 벤티 사이즈로 하나를 추가하고 주문담기를 클릭한다.
카드결제와 기타결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네이버페이같은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카드결제할 것이므로 카드결제 클릭하고 영수증 뽑아서 음료 나오기를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쇼케이스에 전시된 달다구리들을 구경한다. 디저트39의 대표메뉴인 모찌롤?? 도쿄롤?과 마카롱, 케익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츄러스같은게 또 유명한 메뉴같은데 이 지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마카롱이나 쿠키는 가격이 그냥저냥인 것 같고 도쿄롤 가격이 비싸게 느껴진다.
혹시 급하게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텀블러도 판매하고 있다. 급하게 들러서 선물이 필요하다거나 해서 사는 사람도 있을까? 싶다.
디저트39의 시그니처 사이즈는 정말 크다. 내 손이 작은 점을 감안해도 나는 저거 다 먹으면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지 못 할 것 같다...(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야 해서)
음료메뉴들은 크기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디저트39 대전역점을 보면 늘 사람이 많다.
아이스 카페라떼를 받았다. 우유 가득 커피 가득이다. 이거 언제 다 먹나 했는데 아메리카노보다는 잘 넘어가기 때문에 또 4시쯤 되면 다 먹는다.
디저트39 대전역점은 성심당 정문 왼쪽에 있다. 원래는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였는데 코로나 기간동안 폐쇄하더니 카페에다 팔아버렸다. 멤버십 라운지 편하고 좋았는데....이제 돈 내야 앉아있을 수 있다. 대전역에서 편히 앉아 기다릴 곳이 필요하신 분은 대전역 내 카페 디저트39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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