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대전맛집

대전 유성 감자탕 맛집 일당감자탕 / 주차, 공기밥 주문

셜리. 2023. 6. 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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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대학원 수업 마치고 세 번이나 갔던 곳. 유성에서 감자탕 제일 맛있기로 유명한 일당감자탕이다. 우거지가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는 이 집에 동행인과 또 다녀왔다.

 

일당감자탕

주소 : 대전 유성구 계룡로59번길 36 1층

전화번호 : 042-822-9883

유성 맛집 일당감자탕의 위치는 유성호텔 바로 뒤쪽이어서 유성온천역에서 내려도 되고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외부에서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거리뷰 사진을 가져왔다. 주차는 문앞에는 하지 말라고 되어있고 별도의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 차 어디 넣으라고 하는 아저씨도 있어서 밥먹고나서 주차권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유성 맛집 일당감자탕은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본관에 사람이 꽉 찬 모습이다. 자리가 좁아보이는데 방이 두개 정도 더 있어서 널널하게 앉을 수 있다.

자리에 앉고 감자탕 소자를 주문했다. 뼈 놓는 그릇과 앞접시, 집게, 국자, 가위를 가져다주셨다.

유성 맛집 일당감자탕에서 갖다주신 깍두기는 직접 집게와 가위로 잘라먹는 맛이 있다.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메뉴는 위와 같다. 감자탕 소자가 3만2천원이라서 저렴한 가성비 맛집은 아니다.

일당감자탕에서는 주문하고 나서 5분 정도 지나면 바로 감자탕을 갖다주신다. 우거지가 잔뜩 올라간 감자탕이다.

가까이서 찍으면 이렇게 부드럽고 윤기나는 우거지가 눈에 띈다. 양념이 잘 배어서 더 맛있어보인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우거지를 좀 더 풀어준다. 냄비가 약간 작아보일 정도로 양이 푸짐해서 더 만족스럽다.

배가 고파서 끓은 국물에서 얼른 고기부터 꺼내 집어올려보았다. 집게로 들었는데도 꽤 묵직하다.

담백한 살점이 가득 붙어있어 먹음직스럽다. 젓가락으로 뜯어먹어봤더니 역시 맛있었다.

유성 일당 감자탕은 흰쌀밥이 가득 든 공기밥도 넉넉하다. 매콤한 국물과 잘 어울리는 고소한 쌀밥이다. 밥은 따로 주문해야한다.

얼큰한 국물에 밥을 말아서 우거지와 먹었다. 후루룩 잘도 들어간다. 별도로 사리를 추가할 필요 없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양이 적은 사람들은 세 명이서도 소자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너무나 유명한 일당 감자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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