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궁동 5.5 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주말 오전 늦게 브런치를 먹은 날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동행인과  장대동쪽으로 나온 김에 5.5 닭갈비에 다녀왔다.

5.5 닭갈비 유성점

주소 :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55 1층

전화번호 : 042-825-6854

대전 유성 문화원 건너편에 있는 5.5 닭갈비 유성점에 도착했다. KBS 다정다감에 출연하신 적이 있다고 한다.

5.5 닭갈비에는 닭갈비 메뉴는 세가지 뿐인데 사리가 엄청나게 많다.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음료 메뉴도 정말 많다.

5.5 닭갈비 유성점은 테이블 수가 많고 넓어서 여럿이 와도 충분히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회사에서 점심식사를 먹으러 와도 좋고 저녁에 친구들과 오기도 좋을 것 같다.

테이블석뿐 아니라 바닥에 앉는 좌석도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도 편히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궁동 5.5닭갈비에는 앞치마도 여러개 마련되어 있었다. 가져다달라고 하면 가져다주시기도 하고 본인이 가져와도 된다.

야채가 정말 풍부한 닭갈비 2인분이 서빙되었다. 야채와 떡부터 먹으면 된다고 사장님이 설명해주신다.

잘 익은 양배추와 떡을 골라서 한꺼번에 먹으면 웅냥냥 완전 맛있어

일요일 4시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장님이 쿨피스를 서비스로 주셨다. 5.5 닭갈비 중에서도 유성점이 특히 맛있다며 아주 자부심을 가지셨다. ㅋㅋㅋㅋㅋ

닭고기까지 완전 잘 익어서 양념이 쏙 밴 모습이다.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입안에서 맛있게 흩어진다.

시원한 물김치와 함께 먹으니 짭짤한 닭갈비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새콤한 물김치와 매콤한 닭갈비를 번갈아 먹으니 무한 흡입이 가능했다.

싱싱한 깻잎과 상추를 많이 주셔서 고기 두 점씩 넣어 가득 싸먹었다. 평소 쌈을 좋아하기 때문에 와구와구 먹을 수 있었다.

함께 주신 생양파와 같이 싸먹었더니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배가 되었다. 

닭갈비에서 볶음밥이 빠질 수가 없어서 5.5 닭갈비에서도 볶음밥을 주문했다. 양념이 골고루 배어서 빛깔이 너무 좋아보였다.

밥알 알알이 양념이 코팅되어 더 맛있었어요.

궁동 인근에서 닭갈비를 드시고 싶다면 5.5 닭갈비 추천합니다! 시원하고 친절하고 맛있음. 배달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