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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R A V E L/국내여행 16

강남 여성전용 한증막 사우나 보리여성불한증막

동행인은 물을 참 좋아하는 친구다. 우리는 강남에 여성전용 사우나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곳을 체험해보기로 했다. 날씨가 춥진 않았지만 보신각에서 시위를 하고 종로 백부장집 닭한마리에서 저녁식사를 하고난 터라 피로를 풀기 좋겠다고 생각했다. 야간으로 이용하여 아예 하루 자고 가자는게 계획이었다. 백부장집 닭한마리 후기는 여기 2023.01.18 - [W R I T I N G/일상] - 서울 종로 종각역 맛집 백부장집 닭한마리 보리여성불한증막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130길 20 삼성래미안2차상가 지하1층 운영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전화번호 : 0507-1357-3866 강남구청역에서 상당히 가까우면서 아파트 있는 동네의 상가이 있다. 지하 1층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찾기 쉽다. 위로 보면 정말 찜..

국내여행 준비물 리스트(여름)

국내여행은 해외여행에 비해 챙겨갈 짐이 적지만, 그래도 장기간 여행갈 때마다 찾아보게 되는 국내여행 준비물 리스트! 매번 찾아보기 귀찮기 때문에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며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한 10년 전에 첫 유럽 여행을 준비하며 썼던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도 네이버 블로그 어딘가 적혀있을 것 같긴 한데..우선은 당장 다가온 국내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해 보도록 한다. 필수로 챙겨야 할 것들 의류 - 일상복(반팔, 반바지), 잠옷, 속옷, 양말 전자제품 -핸드폰 충전기, 이어폰(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생활용품 - 스킨, 로션, 선크림, 마스크 상비약 - 두통약, 소화제, 개인약 너무 적지 않냐고? 실제로 나는 짐을 간소하게 싸는 걸 좋아한다. 1박 2일 여행을 갈 때는 이정도 짐이면 충분..

명동 티마크 그랜드 호텔 1박 후기(욕조에서 계속 머리카락이)

5월 둘째주 명동 티마크 호텔에서 보냈던 1박 후기 청파동에 놀러갈일이 있어 가까운 명동 티마크 그랜드호텔로 숙소를 잡았다. 청파동에는 적당한 숙소가 없어서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잡았는데 밤에 택시가 없어서 명동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최대한 빨리 걸어 30분 정도만에 걸어갔는데 밤시간이라 무척 추웠지만 그래도 더 멀지 않은 곳이라 다행이다 싶었다. 4성급인가 4.5성급의 평 좋은 호텔이지만 이날 숙박만큼은 좀 찝찝한 구석이 있었다. 이유는 아래 차차 설명하겠다. 우선 들어가면 보이는 테이블. 나름대로 널찍하고 거울도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었다.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다. 5월 첫째주에 갔던 모 호텔보다 큰 텔레비전이 마음에 들었다. 평소에는 보지 않는 티비를 호텔 가면 꼭 이리저리 돌려보게 되기 때문..

전주한옥마을 안마 족욕카페 '전망'

전주여행에 가서 블로그에 업로드하겠다고 엄청나게 사진을 많이 찍어왔다. 그런데 이것도 벌써 3주전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전주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은 족욕카페 전망이었다. 족욕카페 전망은 이렇게 한옥마을 풍년제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기전이나 전동성당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많이 걷는 사람들이 가는 곳인가보다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가게 될 줄은 몰랐다. 바깥에는 이처럼 이벤트라고 하는 메뉴판이 있는데 사실상 단일 메뉴가 때문에 족욕과 어깨마사지가 전부라고 생각하면된다. 기차 타기 전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뜨고 만 보 넘게 걸은 다리가 악 소리를 질러서 들어가게 됐다 2층에 있기 때문에 계단을 걸어올라가준다. 들어가면 직원분께서 아주 시스템화된 방식으로 신발을 갈아신..

전주 객리단길 감성카페 슬록 slok

전주 객리단길 감성카페 슬록 요즘은 어딜가나 ㅇ리단길이 있다. 황리단길 봉리단길 샤리단길 객리단길. 원조인 경리단길이 잊혀질 정도로 ㅇ리단길이 많아졌고 그사이 감성 카페와 수제 맥주집, 소품샵이 모여있던 경리단길은 더이상 사람들이 찾지 않는 거리가 됐다. 어쨌든 객리단길은 전주에서도 경리단길의 분위기를 닮았다해서 지어진 이름일 것이다. 객사라는 역사적 건물 주위에 형성된 인스타 감성 카페들 중 slok을 방문했다. 한옥마을과 객사 인근에는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 카페나 베이커리가 굉장히 많다. 아마도 자영업자들의 워라밸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고 일요일에 손님이 적어서와 같은 전략적 결정일 수도 있다. 아무튼 여행객인 우리로서는 일요일에 문 닫은 곳이 많아 유리창으로만 들여다봐야 하는 곳이 많다..

전주 카페 한옥마을 카페 차경

2월이었는데 날씨가 무척 좋았다. 한옥 숙소를 예약해짐을 풀어 두고 점심을 베테랑 칼국수에서 먹은 후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러 갔다. 뜨끈한 방에서 등을 지지면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였다. 예전에 전주한옥마을은 길거리 음식으로 넘쳐났는데 지금은 예쁜 카페가 훨씬 핫한 듯 하다. 전동성당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자리잡은 카페 차경이다. 이름도 예쁘다. 대문을 통과해 들어가면 이렇게 예쁜 마당이 나온다. 오른편에는 화분과 식물들이 있고 왼편에 입구가 있다. 정원이 예뻐서 사진만 찍으러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은지 사진만 찍으러 들어오지 말라는 안내판도 있었다. 문 앞에는 이렇게 꼼꼼한 방역패스 안내문과 만석 안내가 붙여져 있었다. 그런데 사실은 실내 세 자리 이상 비어있었고 실외자리는 전부 비어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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