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R A V E L/해외여행

스카이 스캐너에서 미국 LA 항공권 예약하기

셜리. 2023. 2. 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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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준비

예전에는 한참 카약을 이용하여 항공권을 예약했었는데 요즘은 또 이상하게 스카이스캐너에 정이 가더라. 결국 항공권 예매 예약에 있어 중요한 건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는 사이트에서 예매를 해야하는데, 언젠가부터 카약닷컴에서 보여주는 항공권이 스카이스캐너보다 살짝 비싼 것을 확인하고 스카이스캐너로 갈아탔던 것 같다.

항공권 예약은 여행 준비의 가장 첫 스텝과 같아서 항공권을 예약하면 정말 여행이 시작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같이 가는 친구들의 직장 사정 등에 따라 처음 항공권을 찾아봤던 11월에서 3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 항공권을 구매하게 되었다.

 

1. 항공권 찾기

먼저 스카이스캐너 웹사이트에 들어간다.

항공권 비교 및 예약 |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co.kr)

 

Skyscanner

 

www.skyscanner.co.kr

 

그러면 이렇게 출발지와 목적지, 가는편과 오는편 날짜와 여행자 수를 체크하는 화면이 홈페이지 첫화면으로 뜬다. 원하는 여정과 인원을 입력하고 검색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렇게 해당하는 조건의 항공권들이 뜬다. 추천순, 최저가, 최단여행시간 등 탭이 나눠져있기 때문에 원하는 조건의 항공권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들어 추천순 탭에서 최저가 탭으로 옮겨가면 1번 직항하는 대신 110만원에 LA를 왕복할 수 있는 항공권이 검색된다. 대학생 때 돈이 없을 때는 무조건 경유하고 무조건 싼 항공권을 타기도 했다 ㅋㅋ 그래서 런던 IN 로마 OUT 했는데 130만원..?(다구간이면 보통 더 비싸다) 정도의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고 모스크바 공항에서 남이 버리고 간 담요 덮고 낮동안 내내 잔 기억도 있다..^^

 

 

다시 추천순으로 돌아와서, 자신이 출발해 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시간, 일정 등을 고려하여 가격과 시간이 마음에 드는 항공편을 고르고 선택을 눌러준다.

 

그러면 이렇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서 선택한 시간에 해당하는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여러 곳 뜬다. 인터파크, 하나투어, 온라인투어, 노랑풍선 등등...같은 시간에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LA가는 티켓 중 가장 저렴한 표가 인터파크이므로 스카이스캐너에서 인터파크로 넘어가는 선택 버튼을 눌러본다.

 

 

인터파크에서 제공하는 LA행 아시아나 항공권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은 134만원이었는데, 이건 농협 카드가 있을 경우에만 그런 것이었다. 나는 아래 요금 할인 조건에 해당하는 카드 중 하나카드, 국민카드만 있기 때문에 인터파크에서의 결제를 미뤄두고 위 화면에서 두번째로 저렴했던 하나투어 사이트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하나투어에서는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를 가장 우대해주고 있었는데 인터파크에서 구매하는 하나카드 요금보다 하나투어에서 하나카드로 항공권 예약하는 것이 1만5천원 정도 더 저렴하기 때문에 하나투어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ㅋㅋ

 

 

2. 항공권 예약 결제하기

우선 스크롤을 아래로 쭉쭉 내려 약관 동의를 해준다.

 

다음단계를 클릭하면 예약자 정보와 탑승자 정보를 입력하게 되어있다. 휴대폰 번호와 영문명을 꼼꼼하게 작성한다. 특히 영문이름을 작성할 때는 다른 기준이 아니라 "여권에 작성된 표기"와 똑같이 작성해야한다는 사실! 그리고 해외에 가져갈 카드의 영문 철자가 여권과 다르다면 출국 전에 꼭 변경하는 것이 좋다.

 

 

탑승자 정보는 예약자와 동일 칸을 체크하면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여기서 여권 번호를 입력해야하는데! 나는 여권을 집에 두고 왔다....^^ 여권이 없을 때 여권 번호 찾는 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안내하도록 하겠다. 아무튼 여권번호와 여권 만료일도 잘 입력한다. 나중에 예약페이지에서 변경할 수 있기는 하다.

 

 

가장 아래 있는 체류지 정보 등록을 클릭하여 미국에서 체류할 곳 주소를 써야 한다. 아직 호텔이고 뭐고 예약을 안 해둔 상태이기 때문에 ㅋㅋ 공항에서 가까운 힐튼호텔 주소를 작성했다. 이륙 3일 전까지 수정할 수 있다고 한다.

 

 

결제수단은 할인 혜택을 받을 카드로 자동 설정된다. 카드번호와 생년월일, 유효기간을 잘 확인하여 입력한다. 그리고 오른쪽의 결제하기 버튼을 눌러준다.

 

 

항공권을 구매하고 나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날짜를 바꾸는데는 큰 비용(대략 15~30만원)이 들기 때문에 잘 확인해보라는 팝업창이 뜬다.

또 확인해보라고 한다.

 

네 번 정도 확인을 누르고 나면 결제가 되는데...!!

 

 

짜잔~ 드디어 결제가 완료되었다. 

 

예약정보를 확인하니 시간과 인원, 공항 등 모두 잘 예약이 되었다.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탭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도 추가적립할 수 있었다. 장거리항공이라 제주도 한 번 갔다올 수 있는 정도의 마일리지가 쌓인다고 들었다. 이미 그 정도의 마일리지가 있어서 다음번에 누군가와 제주도에 간다면 무료로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137만원짜리 비행기티켓을 사고 나니 이제 정말 오랜만에 미국에 가는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LA 딱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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