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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여행] 9박 10일 미국 서부 여행 준비물 리스트(여름 해외여행)

셜리. 2023. 9. 1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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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준비

LA와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으로 떠나는 미국 여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정말 짐을 싸야할 차례. 10월 둘째 주까지 논문도 마무리해야해서 정신없지만 어찌저찌 저글링하듯 두가지를 동시에 해내가고 있다. 보통 때는 2주 3주 전부터 짐을 싸두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교수님 메일을 기다리면서 일정부분 짐을 싸보았다. 
 

9박 10일 미국 서부 여행 준비물
 

문서류
여권, 여권사본, 국제면허증, 항공편 예약내역, 호텔 인보이스, 렌트 예약 내역

다른나라 가서 말도 완벽하게 안 통하는데 예약한 대로, 생각한 대로 뭔가 풀리지 않으면 큰일이다. 그래서 각종 예약 내역을 인쇄해 가는 것이 좋다. 항공편 예약 내역과 호텔 예약내역은 간혹 입국이 빡센 미국 입국심사시 보여달라고 할 때도 있다. ESTA 비자 기한 내에 나가는지 확인하고 싶다고..나는 한 번 걸린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가져가려고 한다.
내가 예약한 룸컨디션이나 차종 등을 확인하려면 호텔, 렌트 예약도 가져가는게 좋다. 캡쳐를 해서 저장해둬도 좋고, 종이가 편하면 인쇄해서 챙겨가면 확인하기 편할 것이다.

의류
아우터, 상하의(반팔, 반바지, 긴바지, 긴소매), 잠옷, 속옷, 양말

LA지역은 기온이 가장 낮을 때 10도, 가장 높을 때 27도라고 한다. 우리나라만큼 미친 일교차가 따로 없다. 그래서 얇은 바람막이같은 아우터를 챙겨주는게 좋다. 그랜드캐년도 반팔, 긴바지에 가디건을 걸치는 정도가 딱이라고 하고, 10일 정도의 중기 여행이니 옷가지는 다양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잡화류
모자, 신발, 힙색, 우양산, 선글라스, 수영복

강한 태양을 피하기 위해 모자, 팔토시, 선글라스 등을 챙기기도 하는데 나는 팔토시는 없어서 안 챙겼다. 이번에 샌들을 신고 가면서 슬리퍼를 하나 챙기는데, 기내와 숙소 주변에서 신으면 편할 것 같기 때문이다. 비행시간이 10시간이기 때문에 샌들이나 운동화를 내내 신고 있으면 발목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들어서 가져간다.
10일의 일정 중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으니 작은 초경량 우양산도 하나 챙기는게 좋다. 숙소에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복도 준비한다.

전자제품
어댑터, 핸드폰 충전기, 보조배터리, 촬영기기(고프로, 배터리, 셀카봉)

미국은 110v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댑터가 필수다. 예전에는 유로스타 같은거 예약하면 온라인 여행사들이 보내주고 그러기도 했는데..요즘 그런 프로모션은 없는 것 같다. 나는 마침 여행용 어댑터가 두개나 있어 챙기고, 돼지코도 하나 있어 가져가려고 한다. 내 껀 아주 오래전에 어디서 프로모션으로 받은 것인데, 요즘 쇼핑몰을 둘러보니 여러가지 타입의 충전선을 연결할 수 있고 기능도 많은 제품들이 여럿 있는 것 같다. (혹시나 까먹을 것 같은 분들을 위해 아래 어댑터 링크를 공유해두겠다.)
큰 용량의 보조배터리와 고프로도 챙기는데, 캐리어로 반입이 안되기 때문에 기내로 가져가야 한다.(폭발 위험이 있어서로 알고 있음)

생활용품
세면도구(칫솔치약, 폼클렌징,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물티슈

해외 여행 가면서 잘 확인해야할 것이 세면도구를 주는 숙소가 있고 안 주는 숙소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에어비앤비의 경우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아닌 곳도 있기 때문에 다시한번 확인하고 챙겨가야 한다. 
또한 장시간 차를 타거나 돌아다니다가 필요할 때 꼭 없는게 물티슈나 작은 휴지이므로 급할 때를 대비해 챙기는게 좋다.
 

화장품
스킨로션, 립밤, 핸드크림, 핸드크림

건조한 기내와 날씨에 대비하는 스킨로션은 10일간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용량으로 준비하고, 립밤도 작고 가벼운걸로 챙긴다. 여행을 하면서 평소보다 야외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SPF 50++ 이상의 선크림도 꼭 가져간다.
 

상비약
상비약(평소 먹는 약, 소화제, 진통제), 영양제

평소 먹는 약이 있는 경우 잊지 않고 챙겨야 하며, 장기간의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간단한 몸살, 소화불량, 두통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상비약을 챙기면 좋다. 괜히 그 나라 약국까지 들르면 아픈데 시간도 아깝자나요...그리고 아주 피로할 때를 대비해서 영양제도 챙기려고 한다 ㅋㅋㅋ 홍삼 스틱으로 챙김
 

기내용 물건
안대, 이어플러그, 목베개, 물통

가장 설레면서 힘든 시간이 바로 비행기 타는 시간! 태평양 건너가는 만큼 비행시간이 길기 때문에 비행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도 여행의 기억을 좌지우지한다고 볼 수 있다. 워낙 기내에서 잠을 잘 자기도 하지만 잠을 잘 자는 것만큼 비행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도 없다. 그래서 안대와 이어플러그, 목베개를 가져가기로 했다.
기내는 무척 건조해서 계속해서 물을 마셔야하기 때문에 물통을 하나 가져간 다음 승무원에게 물을 채워달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물 달라고 하면 종이컵에 주기 때문에 마시고 싶을 때마다 부르기는 좀 귀찮고 민망하기 때문..가벼운 플라스틱 물통을 가져가면 편하다.
 

기타
돗자리, 지퍼백여분

이번 여행은 내가 지금껏 갔던 여행 중에는 널널한 편이고 공원에 가서 LA의 날씨를 만끽하려하다보니 돗자리를 가져가려고 한다. 캐리어는 큰 걸 샀고 자리는 남고..(쇼핑도 많이 하겠지만 ㅋㅋ) 차도 렌트하니 넷이 도란도란 앉을 수 있는 돗자리 하나쯤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 

최근에 구매한 캐리어 후기🔽🔽 

[워홀준비] 고민고민하다가 산 프레지던트 알루미늄 프레임 폴리카보네이트 28인치 캐리어 /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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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양말 등 빨래를 해야하는데 여의치 않다면 입은 옷들을 넣어올 지퍼백 여분도 가져가려고 한다. 나중에 자잘한 기념품을 사고난 후에 캐리어 안을 정리하는데도 무척이나 유용하다.
 
여행준비물은 사람별로 격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이정도 챙기면 크게 모자란 건 없을 듯 하다. 본인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하면 더 철저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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