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대전맛집

대전 유성온천역 맛집 유성온천역 6번출구 KFC

셜리. 2023. 7. 17. 23:41
반응형

한가로운 주말의 어느 날 KFC 치킨이 먹고싶다는 동행인과 함께 유성온천역 6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KFC를 방문했다. 예전에는 같은 건물 같은 자리에 피자헛이 있었는데, 몇 년 전에 KFC로 바뀌었다. 바뀐 뒤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어 나 또한 설레기도 했다.

KFC 유성온천

주소 : 대전 유성구 대학로 3

영업시간 : 매일 10:00 - 23:30

KFC 유성온천점은 2층짜리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 유성온천역 6번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발견할 수 있다. 전용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도 아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일 밤 9시부터는 치킨 한 조각 사면 한 조각 더 주는 치킨나이트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 이 때는 징거버거도 무료 다리살 업그레이드 행사 중이었다. 전혀 몰랐네

유성온천역 맛집 KFC 유성온천점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주문접수대다. 하지만 물론 직원들이 주문접수를 받지는 않는다.

이렇게 옆쪽에 키오스크가 두 대 마련되어있어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담으면 된다. 개인적으론 키오스크가 더 오래 걸리는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인건비 감축을 위한 선택이겠지요.

저녁식사시간이 다 된 시간이라 꽤 사람이 많아서 얼른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와보았다. 생각보다 넓은 내부에 깜짝 놀랐다.

KFC 유성온천점은 1층에서 주문만 가능하고 식사 장소는 모두 2층에 있다. 통유리창을 통해 건너편 유성온천역 7번 출구쪽 다이소가 보인다.

건물이 원형으로 생겼는데 실내도 원형으로 꾸며져있다. 깔끔하고 넓어서 혼자 온 사람들도 식사를 하거나 노트북을 보고 있었다. 우리같은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은지 식사 자리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유성온천역 KFC에서 주문한 메뉴들을 가지고 집으로 왔다. 징거버거 세트와 비스킷 두개, 스낵랩, 치킨 4조각이었던 것 같다. 둘이 먹는 것 치고 아주 많이 주문했다 ㅋㅋ

짭짤한 맘스터치 스타일의 감자튀김과 케첩, 딸기잼, 버터까지 완벽하게 챙겨준 것이 눈에 띈다 ㅋㅋ

동행인은 닭다리를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KFC의 거대한 닭다리는 모두 내 차지가 되었다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닭다리를 먹는 사이 동행인은 스낵랩을 먹기 시작했다. 아주 바삭바삭하고 고소고소하면서도 육즙이 배어나와 신나게 닭다리를 뜯었다.

징거버거는 말해뭐해 어릴 땐 KFC 징거버거가 오징어로 만든 햄버거인 줄 알았는데 ㅋㅋ 맘스터치 싸이버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날은 징거버거와 감자튀김을 다 먹고 남은 치킨과 비스킷은 두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었다. KFC 유성온천점은 가서 먹기도 좋고 테이크아웃을 해와도 맛이 보장되는 곳인 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