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R A V E L/국내여행

대전 여행 가볼만한곳 은행동 성심당 문화원 / 화장실, 와이파이

셜리. 2023. 10. 26. 08:30
반응형

대전은 성심당 세 글자로 정리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전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성심당은 베이커리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우동야, 플라잉팬 등 식당과 카페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커피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성심당 문화원에 방문해보았다.

성심당문화원

주소: 대전 중구 중교로73번길 11

운영시간: 09:00 - 20:30

성심당 문화원은 성심당 바로 건너편 안쪽 골목에 있어서 빵을 사러 온 김에 들를 수 있는 곳이다. 성심당 본점이 너무 붐비고 복잡하기 때문에 빵만 금방 사고 나온 사람들이 가게를 둘러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안쪽에 들어가면 곰식이라는 커다란 캐릭터 인형이 있고 커피 판매하는 곳이 있다. 빵을 사고 덥거나 힘든 분들은 여기서 커피를 사 마시는 듯 하다. 2층에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입구쪽에는 이렇게 성심당 베이커리의 대표 상품들을 마그넷이나 키링으로 사갈 수 있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행하며 수집하는 분들에게 작은 기념품으로 좋을 것 같다.

인터넷상에서 잠깐 화제가 되었다는 튀소비누다. 세 개 세트에 13000원이라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깜찍한 디자인이 사람들 지갑을 열게하는 이유는 알 것 같다 ㅎㅎ

정말 성심당 순수롤과 비슷하게 생긴 수세미다 ㅋㅋㅋ 나야 순수롤 지겹게 먹어서 특별하다는 생각은 없지만 기억에 남기고 싶은 사람들은 요런거 하나 사가서 사용하는 것도 재미일 듯 하다.

여러가지 캐릭터상품과 어린이용 책도 판매한다.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인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동행인과 나의 눈길을 가장 사로잡은 물건은 바로 이 성심당 컵이었다!! 레트로가 유행이긴 하지만 이건 정말 찐 레트로 디자인..성심당의 역사를 생각하니 이 컵이 더 예뻐보였다. 하지만 충동소비 하지 않기 때문에 참았다 ㅋㅋ 파란색 컵 정말 탐난다

이외에도 빵과 함께 먹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수입산 식품류를 판매하고 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사진의 왼쪽에는 화장실도 있다. 이 날 날씨가 무척 더웠어서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었다.

특이하게 2층 공간의 한쪽 면에는 빈티지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ㅋㅋㅋ 하고싶은거 다 하시는 편인 듯

빈티지 의류와 가방, 소품뿐 아니라 그릇류도 가지고 계셨다. 어딘가 여행하면서 수집하신 것 같기도 했다.

한쪽의 포토존에서 찰칵

 

또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향초나 비누, 고체 세제도 취급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혹시 필요할만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기도 했다.

딱 한 가지의 취향을 대표한다기보다 여러가지 물건이 모여있어 더 다채로운 컬렉션처럼 느껴졌다.

한쪽의 유리보관함에는 이렇게 오래되어보이는 악세사리, 브로치, 시계 등이 있었다. 누군가 구매하는지 궁금하지만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좋은 구경거리였다.

2층에는 와이파이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쾌적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성심당 본점에 들렀다가 성심당과 관련된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들려도 좋을 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