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문해변 카페 꾸옥에서 옥수수크림라떼와 옥수수푸딩/운영시간, 메뉴, 와이파이

한겨울 강릉 여행을 갔을 당시 푸딩을 아주 좋아하는 동행인이 미리 알아본 카페에 다녀왔다. 강문해변에 방문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들른 곳! 가게도 예쁘고 커피도 맛있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꾸옥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 378 1층

운영시간: 11:00 - 18:50(월요일 휴무)

강문해변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5분 정도 걸어 꾸옥에 도착했다. 카페는 흰 벽돌과 우드 장식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카페 안에는 이미 사람이 많아서 굉장히 붐비고 있었다. 그래도 날이 춥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서 테이크아웃을 해 나오기로 했다.

문을 밀고 들어오라는 말을 이렇게 귀엽게 표현해두었다 ㅋㅋ 손잡이와 문의 모양이 한국적이어서 판매하는 메뉴와는 영 다른게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꾸옥의 메뉴는 아주 단촐하다. 옥수수크림라떼와 옥수수푸딩,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옥수수밀크가 전부이다. 그런데도 사람이 꽉 차있다. 우리는 옥수수크림라떼와 옥수수푸딩 하나씩을 주문했다.

 

가게 내부가 좁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ㅋㅋ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있는데 역시 좁고 좌석이 많지 않아서 우리도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한 것이었다. 그래도 메뉴가 적고 가게가 좁아서인지 자리가 원활하게 회전되는 느낌이었다.

잠깐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 촬영해보았다. 옥수수수크림라떼와 푸딩을 팔고 있지만 한국적인 소품들이 있어서 따뜻한 감성이 느껴졌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0 여덟개!!

문 앞에서 다들 사진을 찍고 있길래 우리도 귀여운 꾸옥 캐릭터와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ㅋㅋ 지금 보니 꾸옥 캐릭터가 옥수수알처럼 생겼다!! 귀여워

옥수수 크림라떼는 양이 많지 않았지만 달기 때문에 너무 많을 필요도 없을 것 같았다. 고소한 옥수수냄새와 함께 버터크림라떼? 맛이 난다. 풍부한 거품맛이 부드러워

푸딩은 길에서 먹기 어려워서 차로 돌아와 먹었는데 역시 옥수수 향이 나는 달짝지근한 맛이었다. 초당옥수수로 워낙 유명한 강릉이니 한번쯤 들러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케이스의 캐릭터가 귀여워서 인스타그램용으로도 딱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