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여행] LA 공항에서 버스타고 시내가기 / 손쉽게 플라이어웨이(FLYAWAY) 타고 가세요

 

LA공항에서 시내(downtown) 가는 방법

 

3년만에 떠난 해외여행. 나름대로 단단히 대비한다고 했는데도 좌충우돌 여러가지 상황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특히 해외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이국적인 풍경에 정신이 없어지고 마는데, 공항에 내리자마자 시내로 가야할 방법을 모르고 내린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오늘은 LA공항에서 다운타운(시내)로 가는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LA공항 내부

LA 공항에 내리면 아주 긴 줄을 통해 입국심사를 하고, 짐을 찾아 밖으로 나가게 된다. 우리나라 인천공항의 경우 도착층에 내려 밖으로 나가자마자 공항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매표소가 있고 지역별로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마련되어 있어 대충 누구에게 물어볼 수라도 있는데, LA공항은 뭐..없어요..아무것도 없다고요

심지어 나는 당시 미리 설정하고 온 e-sim 마저 되지 않아서 멘붕이 온 상태였고 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인터넷에 연결하는데 몰두하고 있었다. 우리가 내린 터미널에는 여행자를 위한 인포메이션센터도 금방 보이지 않았고..벽에 플라이어웨이라고 써있긴 한데 도통 어떻게 해야하는지! 벽에 부착된 광고 안내를 열심히 읽어서 시내로 가는 버스 이름인 플라이어웨이(Flyaway) 어플을 우선 다운로드 하기로 했다.

아니 근데 스마트폰 없으면 그럼 어떡하라고? 매표소는 왜 없는데? 여러가지 의문이 들었지만 우선 공항 와이파이에 연결하여 침착하게 플라이어웨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합니다. 

플라이어웨이 어플 진입 화면 뜨는 화면

어플을 설치하고 켜보면 이렇게 메인 화면이 뜬다. 우리는 플라이어웨이 티켓을 사서 다운타운으로 가야하니 첫 번째의 바이 티켓(Buy Ticket)을 눌러준다.

플라이어웨이 티켓을 사용해 갈 수 있는 시내 근처의 장소는 Union Station(기차역)이다. 솔직히 유니언스테이션 자체의 치안이 아주 좋지 않아서 기차를 타는 건 추천하지 않지만, 기차역으로 가야 시내에서 원활히 이동할 수 있으니 유니언스테이션으로 가는 티켓을 구매한다. 우리는 유니언스테이션 뒤에서 바로 Flix Bus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가기로 해서 안성맞춤이었다.

어짜구 저쩌구 티켓에 대한 규정이다. 맨 아래 Accept& Continue를 눌러준다.

우리는 공항에서 역으로 간 후 역에서 다시 시외버스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갈 것이었기 때문에 원웨이 티켓으로 4장을 구매했다.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등록하면 손쉽게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리가 탔던 플라이어웨이 티켓이다. 나중에 시내에서 생활하고 귀국할 때는 우버를 이용했기 때문에 티켓이 없다.

 

플라이어웨이 티켓은 우리나라처럼 탈 때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내릴 때!! 기사가 지시할 때 !! QR코드를 찍고 내리면 된다. 나는 친구들 포함하여 4명 것을 한꺼번에 결제했기 때문에 4명분을 찍고 내렸다. 미리 티켓을 주문하지 못한 경우 내리면서 결제하기도 했는데, 카드 결제 기기를 가져와야하는 등 시간이 좀 더 걸렸기 때문에 미리 어플로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 정리 -

1. 공항에서 매표소 안 보이므로 FLYAWAY 어플 설치 및 Union Station행 티켓 구매

2. FLYAWAY라고 커다랗게 쓰여있는 정류장에서 버스 타기

3. 40분~1시간 정도 조용히 버스타고 가기

4. 내리면서 티켓QR코드 찍고 내리기

 

LA 유니언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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