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에 서너번 갔더니 슬슬 계양구라는 동네가 익숙해지는 중이다. 주로 계양구청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계양구청 주변은 술집과 노래방, 성매매 업소 등이 많아서 낮에 시간을 보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문 연 곳도 적고 갈만한 곳도 마땅치 않다. 그래서 계산역과 임학역 주변을 돌아보던 중 동행인의 지인이 추천해주었다는 루츠프레소 커피로스터스에 방문했다. 이름이 어려워서 검색하는데 한참 헤맸다고 한다. 나도 루츠커피 로스터스인지 루츠 에스프레소인지 헷갈렸다. 하지만 루츠프레소 커피로스터스라는 것. 계산역 4번 출구에서 정말 가까운 위치에 있다. 요즘 감성 카페는 골목을 한참 올라가야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루츠프레소는 큰길가에 있어 발견이 쉽고 접근성도 좋다.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긴 했는데 이 주차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