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갔다가 근처의 초밥집에서 혼자 점심 특선을 먹고 나왔다. 커피가 맛있지만 자리가 불편한 갬성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을 하려 했는데 초밥집 바로 옆에 있는 세라젬 카페가 눈에 띄었다. 지나갈 때마다 궁금했던 곳인데, 음료를 주문하면 세라젬 기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소문만 들었다. 이날은 오전에 봐야할 일을 다 보고 시간이 널널했기 때문에 무작정 세라젬 웰카페로 들어갔다. 음료를 주문해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메뉴표를 보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고 큐알코드를 찍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처음 방문한 거냐고 물어보신다. 그렇다고 하니 카페 바리스타분 말고 다른 직원분이 오셔서 설명듣는 소파로 나를 이끄신다. "처음 방문하셨어요? 그러면 체험부터 도와드리고 음료 주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