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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맛집 소제동 카페거리 브런치 워커샵 / 커피, 그리고 수제버거

회사 주변에 밥집이 많지 않다보니 결국 비슷한 몇 곳을 돌게 된다. 좀 지겹다 싶으면 역전 시장이나 역 주변을 벗어나 소제동으로 가곤 하는데, 소제동은 대체로 가격이 비싼게 흠이다. 대전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건지, 기본 14000원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팟타이가 15000원 북해도식 샤브샤브는 2만원도 넘는다. 대전의 낮은 임금테이블로는 매일 점심을 먹을 수 없는 동네다. 한편 소제동이 대전에서 가난한 동네 중 하나였다는 점, 감성 식당과 카페들이 구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점은 또다른 시사점을 준다. 방문한 워커샵은 커피를 사러 한 번, 브런치로 수제버거를 먹으러 여러번 가보았다. 붉은 벽돌 건물에 레트로한 감성의 로고가 멋진 카페 겸 브런치 맛집이다. 워커샵 주소 : 대전 동구 새둑길 ..

REVIEW/대전맛집 2023.01.12

대전 대흥동 맛집 식껍 / 깔끔한 고기집 찾으시면은.. 메뉴 위치

회사생활이 매우 힘들었던 어느날....나와 회사 동료들은 맛있는걸 먹기로 결심한다. 연말에 한번 모여볼까 했으나 연말에는 다들 약속과 종교 생활 등으로 시간이 맞지 않았고 약속은 연초로 미뤄지게 되었다. 나는 엄청 기다려서 동료들 선물도 사고 그랬는데 약속 안좋아하는 이 사람들은 약속을 다들 잊고 있었다는 그런 이야기..요새 날이 추워서인지 1주일에 한 번은 고기가 먹고 싶은 것 같은데 이 날도 그런 날이었다. 또 우리팀에 고기 좋아하는 동료가 있어 메뉴를 고기집으로 정하고 대흥동에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았는데, 가봤더니 너무 시끄럽거나 환기가 안 되어서 옷에 고기 냄새가 잔뜩 배던 곳을 제외하고 비교적 새로 생긴 듯한 고기집 식껍에 가게 되었다. 식껍 주소 : 대전 중구 보문로260번길 26 1층 영업시..

REVIEW/대전맛집 2023.01.11

대전 봉명동 김형제 고기의 철학 / 이베리코 눈꽃목살 존맛

2022년의 마지막 식사는 그래도 기억에 남을만한 것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끝내주게 즐긴 연말파티로 늘어지게 잠을 자고 숙취에 헤롱거리다 저녁이 되어서야 정신을 차렸다. 동행인은 최근 피뽑는 검사를 했고, 나도 며칠 전부터 고기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던 차였다. 그러다 회사 동료가 추천해준 김형제 고기의 철학이 떠올라 여기를 가기로 정했다. 김형제 고기의 철학 주소 :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89 (대전 유성구 봉명동 611) 영업시간 : 매일 운영 16:30~01:00 우리가 앉은 자리는 이렇게 바 형태로 되어있는 자리였다. 가운데 직원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리필 요청한 음식도 가져다주고 고기도 구워다준다. 입구 쪽이라서 찬바람이 좀 들었는데 고기 불이 들어오니까 또 금방 따뜻해졌..

REVIEW/대전맛집 2023.01.10

(무료) 2023 아이패드 굿노트 먼슬리 다이어리 속지 pdf

2022년에도 아이패드 굿노트 다이어리 속지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전혀 잊고 있었다. 그만큼 2022년이 나에게는 길었고 연중 블로그는 방치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드물게 뜨는 티스토리 블로그 알림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글은 2022년 아이패드 굿노트 먼슬리 다이어리 속지 글이었다. 너무나 정중하면서도....감동적인 멘트 나는 굿노트 다이어리 속지 올렸던 것도 잊고 있었는데 아이패드를 거의 처음 샀던 2019년부터 이 블로그에 먼슬리 다이어리때문에 찾아오신다는 것이다. 그러면 만들어드려야지 당장!!!! 뭔가 템플릿을 바꿔볼까 생각을 했다가도..찾아주시는 분은 이 모습 그대로를 원하실 것 같아 원본 제작 파일이 사라졌음에도 비교대조 해가며 만들어보았다. 폰트도 월이름은 정확히 무슨 폰트인지 알았..

REVIEW/인생꿀팁 2023.01.07

계양구 카페 비읍미음(ㅂㅁ) / 임학역 근처 우유푸딩이 맛있는 카페

이날은 어쩌다보니 숙박업소에서 연박이 안되어 낮시간을 밖에서 보내야하는 날이었다. 마침 동행인이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다며 데려갔는데, 인천 계양구의 인천 1호선 임학역 주변의 카페였다. 사실 임학역 주변은 소도시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 주변에 개인카페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나름대로 핫플인듯 했고 디저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 것 같아 방문해보기로 했다. 주소 : 인천 계양구 임학동로56번길 3 카페ㅂㅁ 운영시간 : 11:00~23:00(매주 월요일 휴무) 카페비읍미음은 비탈진 동네의 구옥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다. 건물 외관부터 상당히 연식이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세시쯤이고 겨울이라 해가 그리 밝지 않은 느낌을 준다. 옥상에도 자리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입구는 아치형의 벽돌..

REVIEW/일상맛집 2023.01.06

원신흥동 스테이크 맛집 로스트 330

크리스마스였다. 분위기 있는 음식점 그리고 돈과 소중한 시간을 소비해도 아깝지 않은 맛집을 찾기 위해 대전 레스토랑을 물색하던 중 유성 원신흥동의 로스트 330을 찾을 수 있었다 로스트 330 영업시간 : 11:30~22:30 브레이크 : 15:30~17:30 휴무 : 월요일 원신흥 초등학교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원신흥초등학교 근처라고 알려드렸다. 새로 지은 건물인 듯 깨끗하고 외관이 예쁘다. 주차자리는 그리 넓지 않아 보인다. 입구에 예쁜 미니 간판과 블랙보드 두 개가 세워져 있다. 가까이 가보니 와인 이벤트 중이었다. 스테이크 하나와 파스타 하나 이상 주문 후 인스타 업로드하거니 영수증 리뷰를 하면 하우스 와인을 1잔 무료로 준다는 것. 나는 인스타에도 올리고 영수증 리뷰도 썼는데 값..

REVIEW/대전맛집 2023.01.03

은행동/대흥동 브런치 맛집 줄리앤칩 대흥점

할로윈데이였다. 토요일 오후 4시에 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배구 경기가 있어 점심을 대흥동에서 먹기로 했다. 대흥동에서 충무체육관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이다. 나는 브런치류의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대흥동이나 은행동에서 마땅히 원하는 스타일의 브런치를 파는 곳이 없음에 탄복했다. 어찌저찌 샌드위치를 파는 카페를 검색으로 발견해 그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길 건너편에 줄리앤칩이 보였다. 어? 여기 작전기지에서 팝업스토어 열고 쿠키샷 팔던 거기 아닌가?(그곳은 줄리앤칩 신흥점이고 여기는 줄리앤칩 대흥점이다) 착각하고 저기에 가보자고 발길을 돌렸다. 간판은 영국에 있을 듯한 디자인이다. 줄리엔칩이 무슨뜻인지는 아직도 모름 철자로는 줄리엔칩으로 보이는데 공식명칭을 줄리앤칩으로 쓰는 이유도 잘 모르겠다. 대흥동에서..

REVIEW/대전맛집 2022.12.22

월평동 술집 크크 1159 / 감성 넘치는 요리주점

이날은 친구의 생일이었다. 12년 지기 대학 친구의 생일인데 또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술자리에 가면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하고 오는 경우도 많아서 선물도 사고 편지도 썼다. 친구한테 잘 어울리는 칙?촉? 아니고 칩앤데일 슬리퍼도 사고 다같이 맛있는 조개찜도 먹었다. 조개찜 집 주변에 2차로 갈만한 곳이 없어 어딜갈지 생각하다가 요즘 몇번 갔다는 친구집 근처의 요리주점으로 이동했다. 요즘은 감성 술집을 요리주점이라고 부르더라.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가지고 감성 넘치는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곳을 요리주점이라고 부르는 듯 하다. 물론 가격은 안주 100가지 있는 저렴한 포차분위기의 술집보다 높은 편이다. 위치는 이렇게 월평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이며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갑천역에서도 가까운 편이다. 빌라 ..

REVIEW/대전맛집 2022.12.16

부평 카페 이삼옥에서 평리단길 크리스마스 데이트

양말이 자꾸 구멍이 나서 양말을 사야겠다했더니 동행인은 양말을 꼭 부평지하상가에 가서 사야한다고 했다. 대전지하상가에도 양말이 정말 정말 많지만..(이번에 가본 결과 느낌상 대전이 더 많은 것 같음) 꼭 부평에 가자고 해서 처음으로 부평을 가봤다. 간 김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지하상가에서 바지도 사고 원더플레이스에서 겉옷도 샀다. 11월에는 옷에 돈을 너무 많이 썼다. 아무튼 이 날 전에 올렸던 부평 텐동 맛집 온센에 갔던 것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코칭을 받았다던.. 2022.11.24 - [W R I T I N G/일상] - 부평 텐동 온센 평리단길 맛집 부평 텐동 온센 평리단길 맛집 부평 온센 텐동에 다녀왔다. 감기에 걸려 입맛 없던 나에게 걸려든 세 개의 메뉴! 텐동이랑 떡볶이랑 뭐였는데..떡..

REVIEW/일상맛집 2022.12.15

영도 라발스 호텔 알리아농에서 아빠 환갑잔치 코스요리 메뉴

나는 1992년생이고 아빠는 1962년생이다 그러므로 2022년인 올해는 내가 31살이고 아빠는 61살이 되는 해였다. 나는 동생이 둘이 있고 큰동생과 나는 작년부터 아빠 환갑에 뭐 해드리지..를 고민해왔었다. (둘 다 MBTI J임) 동생은 안마의자를 해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쌌고 아빠가 최근에 가족사진 사기 ㅋㅋㅋ를 당할뻔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가족사진도 고려했는데 엄마가 굳이 안 찍어도 될 것 같다고 하는 바람에 예상했던 계획은 모두 취소되었다. 차라리 맛있는 밥 한끼를 사달라고 하셔서 집 주변 맛집을 알아보았는데 아무래도 환갑에 갈만한 곳은 없었다. 아파트만 많은 곳이라 분위기 좋으면서 맛도 있고 알려진 곳을 찾기 어려웠다. 엄마가 가고 싶다고 한 이탈리안 음식점도 있었는데 그..

REVIEW/일상맛집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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