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225

국내여행 준비물 리스트(여름)

국내여행은 해외여행에 비해 챙겨갈 짐이 적지만, 그래도 장기간 여행갈 때마다 찾아보게 되는 국내여행 준비물 리스트! 매번 찾아보기 귀찮기 때문에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며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한 10년 전에 첫 유럽 여행을 준비하며 썼던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도 네이버 블로그 어딘가 적혀있을 것 같긴 한데..우선은 당장 다가온 국내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해 보도록 한다. 필수로 챙겨야 할 것들 의류 - 일상복(반팔, 반바지), 잠옷, 속옷, 양말 전자제품 -핸드폰 충전기, 이어폰(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생활용품 - 스킨, 로션, 선크림, 마스크 상비약 - 두통약, 소화제, 개인약 너무 적지 않냐고? 실제로 나는 짐을 간소하게 싸는 걸 좋아한다. 1박 2일 여행을 갈 때는 이정도 짐이면 충분..

명동교자 명동 맛집 미슐랭 가이드

청파동 감래와 4bpm에서 즐거운 밤을 보낸 다음날 해장을 위해 국물있는 맛집을 찾았다. 명동에 있는 음식점들은 대체로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맛집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맛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보기로 하였다. 1966년에 문을 열었다는 명동교자 (구 명동칼국수). 유명세답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입구가 굉장히 좁은 반면 내부는 복잡하게 넓기 때문에 줄은 빨리빨리 빠졌다. 유명 맛집이다보니 줄 담당 직원도 따로 있다. 사장님일지도 모르겠지만.. 둘둘씩 줄을 서 있는 모습이다. 혼자 온 사람은 없어보였다. 우와..서울 물가 내 코 베어가요~~ 물론 내가 결제하지는 않았다만 그래도 콩국수 11000원 칼국수 1만원이라니 장난하쇼..얼마나 맛있는지 두고보게..

REVIEW/일상맛집 2022.06.01

청주 맛집 성안길 쫄쫄호떡

지난 5월 중순, 청주 성안길 근처로 워크숍 출장을 갔다. 회사 입사하고 처음 간 워크숍이어서 설렘 반, 회사에 밀린 일들을 생각하면 걱정 반 무거운 마음으로 센터장님 차를 타고 청주로 갔다. 워크숍 주최사가 청주 시내에 있어서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주최측에서는 발표 시간과 프로그램 시간 사이 어떤 간식을 먹고싶은지 선택할 수 있게 세 가지의 선택지를 주었는데, 나와 우리팀 동료들은 청주에 간다고 했을 때부터 먹고 싶었던 쫄쫄호떡을 선택했다. 사주지 않아도 알아서 쉬는 시간에 사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제공해준다고 하니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 애써 준비해준 주최측을 신경써서 더 좋은척도 했다. 기나긴 발표 시간이 지나가고 주최측에서 간식으로 쫄쫄호떡을 선택한 사람은 담당자와 같이 직접 사러 나가..

REVIEW/일상맛집 2022.05.31

숙대 앞 여성전용 술집 감래

드디어 나도 왔다 청파동 핫플 여성전용 술집 감래. 자고로 여대 앞에는 당연히 여성전용 술집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여자들은 여성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유는 누구나 너무나 잘 알겠지.. 익스테리어는 깔끔하다. 모르면 찾아오기 힘들겠으나 알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곳. 요즘은 네이버지도나 카카오 지도같은 온라인 지도에 다 나와있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타는 시대이니 위치는 엄청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골목 안쪽에 숨어있긴 하지만 또 큰길에서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여성온리라고 쓰여있고 신분증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일행이 모두 오지 않았는데 큰 자리를 잡고 노는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일행이 전부 와야 입장 가능하다고 안내 되어있다. 우리도 4명이 먼저 가고..

REVIEW/일상맛집 2022.05.29

명동 티마크 그랜드 호텔 1박 후기(욕조에서 계속 머리카락이)

5월 둘째주 명동 티마크 호텔에서 보냈던 1박 후기 청파동에 놀러갈일이 있어 가까운 명동 티마크 그랜드호텔로 숙소를 잡았다. 청파동에는 적당한 숙소가 없어서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잡았는데 밤에 택시가 없어서 명동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최대한 빨리 걸어 30분 정도만에 걸어갔는데 밤시간이라 무척 추웠지만 그래도 더 멀지 않은 곳이라 다행이다 싶었다. 4성급인가 4.5성급의 평 좋은 호텔이지만 이날 숙박만큼은 좀 찝찝한 구석이 있었다. 이유는 아래 차차 설명하겠다. 우선 들어가면 보이는 테이블. 나름대로 널찍하고 거울도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었다.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다. 5월 첫째주에 갔던 모 호텔보다 큰 텔레비전이 마음에 들었다. 평소에는 보지 않는 티비를 호텔 가면 꼭 이리저리 돌려보게 되기 때문..

디즈니플러스에서 마블 시리즈 정주행 하는 중

내가 처음으로 디플을 보기 시작한게 거의 2월 20일? 그러니까 딱 한 달 전이었다 그런데... 한 달 동안 내가 본 것들이 다음과 같다. 일단 궁금했던 드라마 로키로 시작해서 왓이프 두편을 봤다 왓이프 보다가 페기카터가 캡틴이었다면..?에서 페기 카터 캐릭터에 너무 끌린 바람에 마블 시네마틱 웅앵웅 연대기순 보기를 시작한다. 왓이프에 크리스 에반스 제외 다른 캐릭터들 거의 다 본캐들이 목소리 연기했다는게 흥미로웠음 (그와중에 크리스 에반스 뭐노..) 페기 카터때문에 보기 시작한거니까 일단 퍼스트 어벤져부터 조진다. 예전에는 크리스 에반스 너무 멋지고 어쩌고 했는데 이제 그냥 잘 구운 식빵같이 보이고 페기가 총 쏠 때 숨 헉 참게 되는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 여기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1..이..

마곡나루 카페 212 bakeshop 212 베이크샵

서울 마곡나루 맛집 카페 일상 212 베이크샵 마곡나루역 근처의 호텔에 호캉스를 갔다가 인근 카페에서 커피를 사 마셨다. 어느 동네를 가도 인스타 핫플 커피 맛집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마곡나루에도 유명한 카페가 서너개 되었다. 그 중 하나인 212 베이크샵을 방문했다. 212 베이크샵은 상가 안의 마주보고있는 두 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칸은 위 사진처럼 베이킹을 하고 주문과 계산이 이루어지는 장소다. 우리는 테이크아웃을 했기 때문에 여기만 이용했다. 바로 맞은편에는 이렇게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편하게 음료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른 인스타 감성 카페에 비해 의자도 편해 보이고 테이블도 높다. 요즘 카페 가는 기준으로는 이게 정말 중요하다 의자 작으면 짐 두기도 너무 불편해 ..

REVIEW/일상맛집 2022.03.16

전주한옥마을 안마 족욕카페 '전망'

전주여행에 가서 블로그에 업로드하겠다고 엄청나게 사진을 많이 찍어왔다. 그런데 이것도 벌써 3주전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전주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은 족욕카페 전망이었다. 족욕카페 전망은 이렇게 한옥마을 풍년제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기전이나 전동성당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많이 걷는 사람들이 가는 곳인가보다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가게 될 줄은 몰랐다. 바깥에는 이처럼 이벤트라고 하는 메뉴판이 있는데 사실상 단일 메뉴가 때문에 족욕과 어깨마사지가 전부라고 생각하면된다. 기차 타기 전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뜨고 만 보 넘게 걸은 다리가 악 소리를 질러서 들어가게 됐다 2층에 있기 때문에 계단을 걸어올라가준다. 들어가면 직원분께서 아주 시스템화된 방식으로 신발을 갈아신..

전주 객리단길 감성카페 슬록 slok

전주 객리단길 감성카페 슬록 요즘은 어딜가나 ㅇ리단길이 있다. 황리단길 봉리단길 샤리단길 객리단길. 원조인 경리단길이 잊혀질 정도로 ㅇ리단길이 많아졌고 그사이 감성 카페와 수제 맥주집, 소품샵이 모여있던 경리단길은 더이상 사람들이 찾지 않는 거리가 됐다. 어쨌든 객리단길은 전주에서도 경리단길의 분위기를 닮았다해서 지어진 이름일 것이다. 객사라는 역사적 건물 주위에 형성된 인스타 감성 카페들 중 slok을 방문했다. 한옥마을과 객사 인근에는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 카페나 베이커리가 굉장히 많다. 아마도 자영업자들의 워라밸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고 일요일에 손님이 적어서와 같은 전략적 결정일 수도 있다. 아무튼 여행객인 우리로서는 일요일에 문 닫은 곳이 많아 유리창으로만 들여다봐야 하는 곳이 많다..

드라마 <로키 LOKI> 디즈니 플러스

이 글에는 약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주일도 안 되어서 디즈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드라마 를 다 보았다. 디즈니 플러스 가입 전부터 와 를 보고 싶었는데 어쩌다 부터 보게 됐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볼만한 드라마다. 고1 때 당시 처음 본 에 매료돼서 마블 영화는 거의 빼놓지 않고 봐왔다. 원래 액션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 로봇 수트 인간이라는 설정과 위트에 빠져서(지금 보면 여혐 범벅이지만) 티비에서 틀어줄 때마다 봐서 아연맨1,2나 어벤져스는 각 열 번씩도 더 본 것 같다. 세상이 바뀌면서 마블 영화에는 여성 히어로 흑인 히어로도 등장하고 남자 히어로 무비에도 여성 비율이 높아진다. 또한 주요 인물로 많은 여성이 나온다. 그 여성들이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도 대화를 이어나간다..

R E V I E W 2022.02.28
반응형